녹내장이라… 녹내장 검사 제가

작년 5월쯤이었나 오른쪽 왼쪽 눈과 번갈아 가며 다래끼가 나기 시작했다.

진짜 심할 때는 한 달에 두 번한 달에 한 번은 꼭 잡히는 다래끼

건강염려증이 있는 나도 다래끼만은 가볍게 넘겼다.다래끼가 같은 장소에만 생길 때까지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피지선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불안해져서 포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안과병원을 찾았다.

다행히 단순 염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안도감을 느끼는 순간 녹내장이 의심된다는 말을 들었다.

시신경의 모양이 이상하다고 녹내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어떻겠냐고.

나는 진찰실을 나가자마자 모든 녹내장을 검사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안약만으로도 녹내장 경과를 늦출 수 있다지만 실명이라는 무서운 가능성에 눈물을 글썽였다.

증세도 없이 녹내장 진단을 받은게 정말 큰 운이라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 공포심을 잠재웠다.

다음 날 병원 가! 녹내장 검사를 했어.

결론부터 말하면 정상! 지극히 정상!! 시신경의 형태가 선천적으로 다른 경우였다.

그래도 녹내장 검사 리뷰를 찾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주관적인 리뷰를 남긴다.우선 나는 세 가지 검사를 했다.

시신경 CT, 시야 검사, 산동 검사 필수적인 녹내장 검사만 진행했다.

시신경 CT는 안과를 찾으면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시력검사와 비슷했다.초록색 점을 보고 있으면 CT가 촬영된다.5초 정도 깜박이면 안 되는 것이 힘들었지만 어렵지 않게 진행됐다.

시야 검사는 녹내장의 실제 증상이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녹내장은 볼 수 있는 시야가 좁아지는 병이지만 시야 검사는 볼 수 있는 시야가 어디까지인지를 검사한다.

다양한 영역에서 나오는 빛이 보일 때마다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상당히 높은 집중력이 필요해 눈에 빛이 보이는지, 잔상이 보이는지 판단하기 힘들었다.간호사에게 물어 봤더니 뭔가 보이는 것 같으면 눌러야 한다고 했다.

맹점에서 불빛이 나오면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하고, 보이지 않는 것이 있으면 불안하거나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체감상 5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좀 힘들었던 구리산동 검사! 눈에 안약을 넣으면 동공이 평소의 4배 정도로 커진다.홍채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

동공을 확대한 상태에서 의사가 직접 시신경을 관찰했다.나는 비문증 증상도 조금 있어서 비문증 검사도 동시에 실시했다.

검사에서는 정말로 밝은 빛을 받고 있지 않으면 안되었는데, 눈이 부실 정도로 눈부셨다. ㅜㅜ눈이 부셔서 눈물이 나지만, 오른쪽, 왼쪽 등 재빠르게 초점을 바꾸지 않고 눈이 돌아가는 검사.

구리산동 검사를 한 지 6시간 정도까지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아예 안보이는 게 아니라 빛이 너무 많이 나 보이고(눈부신) 모든 게 흐릿하게 보인다.글씨는 거의 볼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검사 후 집에 오기까지 조금 힘들었다.

운전은 절대 안되고 가능하면 보호자와 동행하는 것이 추천!

나는 엄마가 같이 가줘서 엄마가 잘 도와줬다.

녹내장이라는 병으로 이틀을 불안하게 생각하고 두려워했다.

다행히 녹내장은 아니지만 눈 건강의 중요성을 정말 뼈저리게 느꼈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에 빠져있던 것, 어두운 공간에서 스마트폰 하던 것, 나쁜 습관을 떠올리고 후회해…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해 나쁜 습관을 버리고 하나씩 실천해야 한다.

오늘의 날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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