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겨울일까요 아니면 봄일까요?절기적으로는 입춘을 지나 봄이라고 할 수 있지만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겨울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천국농장 원래 계획은 2월 20일쯤에 작업을 시작하려 했으나 날씨가 점점 추워지지 않아 끝에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저희 농장에서 재배하고 있는 참뽕나무 묘목의 재배법은 특별하지 않지만 사랑을 듬뿍 주면서 관리한다는 점은 다른 곳보다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1차 채취를 해서 주문을 한 곳에 보내고 나머지 양은 배터리를 달아서 보내기 전에 우선 하우스에서 하루 묶기로 하고 편하게 쉬고 있습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말쯤이면 알게 되거나 정확한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현재의 현실이지만 아마 그때쯤이면 확실하게 가능할 겁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인원도 예약을 하려면 적어도 일주일 전에는 날짜를 정해야 합니다.

올해도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뿌리가 건강해서 다행입니다
건강한 뿌리를 가진 묘목을 주지 않으면 접수를 받아야 잘 키울 수 있다는 생각에 만약 나쁜 뿌리가 나오면 아낌없이 걸러지게 됩니다.

참나무 묘목을 건강하게 키우려면 재배법도 숙지해야 합니다.

산에서 캔 묘목은 하나씩 묶어서 다시 작업장으로 가져와서 2차 작업을 합니다.

이렇게 차에 많이 싫어하고 가져오면 주문이 들어온 물건을 택배로 보내기 위해서 다시 묶어서 전지를 한 후 다시 묶어서 상자에 넣어서 배송합니다.


긴 나무받침은 필요없으니까 꼭 필요한 양만 남겨놓고 잘라버리고 뿌리부분도 아주 길게 잘라보냅니다.
하루 종일 배터리 작업을 하면 손에 힘이 없어져 물집이 생기고 터지기도 하는데, 요령껏 참으면서 배터리를 드리는 이유는 택배로 받아보시면 바로 심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항상 열심히 하는 사위도 이맘때쯤에는 힘든 고생이 많아요
오른쪽 사진이 전지를 해서 묶어놓은 나무입니다.

참나무 묘목을 잘 키우기 위한 재배법은 우선 얼마나 배터리를 써주는지 알아야 합니다.

사진처럼 튀어나온 걸 눈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명란 싹이 나와서 따지 않으면 점점 커서 가지가 돼요
지역에 따라 심는 시기의 차이는 조금씩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대체로 3 월초순이 되면 심는 시기가 됩니다.
그럼 심을 때는 어떻게 심어야 할까요?
위의 사진에서 본 눈을 한두 개만 남겨 심으면 첫 번째 수확이 될 나무줄기가 굵어져 자연히 굵고 큰 나무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임야를 재배할 때는 꼭 줄지어 심는 것이 아니라, 수확할 수 있는 공간을 생각하여 심으면 수확할 때도 어렵지 않게 가능하답니다.

밭에 심을 때는 두둑암의 간격을 150cm 정도 띄워서 심고 묘목암의 거리는 40~60cm 정도로 심는 것이 좋습니다.
논두렁 사이의 거리를 1미터로 심어도 좋지만, 추수를 할 때 가끔 일그러져서 자라는 묘목이 있기도 하고, 추수할 때 수레를 끌려면 역시 넓게 심어야만 원활하게 수확을 할 수 있어요.

참나무 식재이지만 확대되면 눈은 두 개만 보이게 남겨두고 심어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이 주의해야 할 점은 눈이 너무 뿌리에 가까우면 땅에 묻힐 수 있다 라는 거예요.
따라서 주의해서 심어두거나 눈을 2개 또는 3개 남기고 심어주세요.


재배를 하면서 수확할 시기가 되기 전에 맨 위에서 온순이 나기 시작하면 종이컵이나 비닐봉지로 덮어 잎이 옆으로 벌어지지 않고 똑바로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맛있는 두릅은 역시 참두릅 싹이 가장 맛있고, 또 옛날부터 먹어온 것으로 알려져 인기도 높은 품종이에요.

올해도 나무와 싹 둘 다 착한 가격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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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 심기에 가장 좋은 조건은 배수가 잘 되는 땅입니다
사질토가 경사진 곳은 이상적인 재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논둑의 높이를 최대한 높게 하고 물을 포함하고 있지 않도록 하는 거죠.
일손이 많이 들지 않아 큰 어려움이 없는 농사 대구 재배는 이 정도의 재배법으로 하면 실패는 없을 것 같습니다.